[주간 인기동영상 베스트7] 걸스데이 소진, 싸이 노래 '강남스타일' 노래 부르며 춤추는

입력 2012-08-02 14:05:22

지난주 주간 인기 동영상 1위는 걸스데이의 소진이 차지했다.(사진)

30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에는 부산 해운대를 찾은 소진이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2위는 tvN '롤러코스터'에 소개된 여자의 스킨십 탐구생활 편에 돌아갔다. 방송에 따르면 여자들도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만지고 싶고 뽀뽀하고 싶은 본능을 갖고 있지만 여자들은 허벅지를 꼬집으며 본능을 참는다는 것. 그 이유에 대해 방송은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시도했다가 밝히는 여자로 오해를 받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송은 여자들이 싫어하는 스킨십 유형으로 분위기도 잡지 않고 마구잡이로 시도하는 스킨십, 여자 친구의 화를 풀기 위한 입막음용 스킨십, 여자 친구의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스킨십을 소개했다.

3위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스토커 남편이 차지했다. 부인을 스토킹하고 있다고 밝힌 스토커 남편은 "아내가 유부녀라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년 전 예쁜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속도 위반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예쁜 아내 때문에 불안감에 떨고 있다. 아내가 빼어난 미모 때문에 일주일에 보통 3, 4명으로부터 헌팅을 당한다. 그래서 아내를 감시하기 시작했다"며 부인을 스토킹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부인은 "연애할 땐 부담이 돼서 헤어지자고 한 적도 있었는데 잘 맞는 부분이 있어서 결혼했다. 친구들과 여행가는데 남편이 몰래 미행하는가 하면 친구와 술을 마실 때도 옆 테이블에 와 있다. 심지어 남편의 집착 때문에 경찰까지 출동한 적이 있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이프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보이는 건 부인 입장에서 기분 좋은 일이지만 지나치면 의처증이 되니 조심해야 한다" "진짜 예쁘긴 하네" "유부녀로 안 보인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4위는 새끼 북극곰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어미 북극곰의 모성애를 담은 영상에 돌아갔다. 5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데뷔 골을 넣은 일본 축구선수 가가와 신지가 차지했다. 가가와 신지는 지난달 25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가가와 신지는 후반 23분 베베의 패스를 받아 발리슈팅으로 자신의 데뷔골이자 팀을 1대 0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가가와의 데뷔 골은 환상적이었다. 너무 기쁘다. 그는 대단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가가와 신지를 극찬했다. 또 가가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을 넣을 수 있어 기뻤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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