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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제작팀은 31일 화재로 전신 중화상을 입고 치료 중인 중국집 배달원 김기만(40'본지 7월 18일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443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김 씨는 "1천만원 넘게 나온 병원비를 어떻게 내야할지 막막했는데 이런 성금을 받으니 꼭 꿈을 꾸는 것 같다.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빈털터리가 된 나에게 큰 도움을 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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