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3'의 돌풍이 무섭습니다.
2분기 5,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삼성전자는 2,600만대 판매에 그친 애플을 약 2배의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 스마트폰 시장 판매 경쟁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스마트폰 5천20만대를 판매해 2천6백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한 애플을 두 배 가까운 차이로 제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 3가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 후속 제품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판매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2.6%를 차지했고, 애플이 16.9%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일반 휴대전화기와 스마트폰을 합친 2분기 휴대전화 전체 판매량 집계에서도 삼성전자가 24.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양한 모델을 동시에 공급하는 삼성전자의 '샷건' 전략과 고급 기능으로 무장한 극소수 모델로 승부하는 애플의 집중 전략이 충돌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위한 두 회사의 격돌이 앞으로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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