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
제41회 한국시니어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선수권부(만 55세 이상)에서 송봉섭(64), 그랜드시니어부(만 65세 이상)에서는 이마다 유키오(75)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송봉섭은 26, 27일 양일간 대구CC 중'동코스(파 72, 6천297m)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언더파 143타(72, 71)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이븐파를 친 문현소(59)를 1타 차로 누르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송봉섭은 27일 2라운드 후반 나인에서 보기를 3개 범했으나 버디를 6개나 잡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전세를 뒤집었다.
또한 대회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75세의 이마다 유키오(일본 나고야)는 최종 라운드에서 자신의 나이보다 2타 적은 73타를 쳐 에이지슈트 작성과 함께 합계 7오버파 151타(78, 73)를 기록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66세에 첫 에이지슈트 65타를 기록한 이래 공식대회에서만 에이지슈트를 31회 기록했고, 지금껏 월드시니어 대회에만 8회 출전했던 실력파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경기팀이 2라운드 최종합계 6오버파 438타로 대구팀을 8타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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