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후보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가 다음 달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변호사는 최근 홍콩으로 떠나 박 후보가 주변 정리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다.
친박계로 그동안 박 후보의 법률 대리인 역할을 해왔던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은 26일 "서 변호사가 다음 달 15일 시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의 제사를 위해 그 이전에 한국에 들어올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지난달 12일 아들(7)의 서머스쿨 뒷바라지를 위해 아들과 함께 한 달 일정으로 출국했다. 삼화저축은행 고문 변호사를 지낸 서 변호사는 야당으로부터 저축은행 구명 로비에 연루됐다는 공격을 받아왔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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