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세상] 통영 초교생 살해범은 같은 동네 성폭력 전과범

입력 2012-07-26 14:36:22

▶최근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한 초등학생이 주변에 살고 있던 성폭력 전과범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면서 성폭력 범죄자를 검색할 수 있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 한때 사이트 접속이 마비되기도 했다.

▶21일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74일 만에 다시 방송됐다. '무한뉴스'라는 코너로 시작된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의 신혼생활과 집들이, 정형돈의 쌍둥이 소식 등 지난 MBC 파업 기간 동안의 멤버들 근황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정오 북한은 '중대보도'를 통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원수'는 북한군 최고 수뇌부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대원수' 바로 아래 계급이다. 지금까지 원수 이상 계급을 받은 사람은 김일성, 김정일을 포함해 김정은이 역대 여섯 번째다.

▶20일(현지시간) 0시 30분쯤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시의 한 영화관에선 방독면을 쓴 20대 남성이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관람 중이던 관객들을 향해 최루탄을 던진 뒤 무차별 총격을 가해 1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극장 주차장에서 경찰에게 붙잡힌 용의자 제임스 홈즈(24)는 "나는 (배트맨의 적) 조커다"라며 자신의 집에도 폭탄이 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그의 아파트에서 각종 폭발물이 발견됐고, 경찰은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3시 22분쯤 울산 119구조대에 이모(27'여) 씨가 "동생(23'여)이 죽어간다"는 구조 요청을 해 구조대가 즉각 출동했으나 동생은 물론 언니도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를 통해 김모(27) 씨가 배관을 타고 원룸으로 들어갔다가 흉기를 손에 쥐고 나오는 장면을 확인, 김 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주변인들에 따르면 김 씨는 자매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했던 남성으로 경찰은 치정 문제에 의한 살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올레길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A씨를 긴급 체포하고, 범행 당일 행적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20일 제주시 만장굴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제주 올레길에서 실종된 여성 강모 씨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치른 20일 최종 리허설에서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에 3대 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팀은 기성용이 전반 3분, 박주영이 전반 7분, 구자철이 전반 32분 골을 터뜨렸다. 한편 홍명보호는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뉴캐슬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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