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전국 고교생 초청 전공·직업체험 하계캠프

입력 2012-07-25 10:33:52

▲UCC제작 체험에 나선 고교생들이 대경대학 광고홍보과 학생들부터 카메라 조작법을 배우고 있다.
▲UCC제작 체험에 나선 고교생들이 대경대학 광고홍보과 학생들부터 카메라 조작법을 배우고 있다.

대경대학은 21~23일 전국 1천600여 명의 고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전공·직업체험을 위한 여름캠프를 열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경대의 보건계열, 예체능계열, 뷰티디자인 계열 등 25개 학과가 고교생들에게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예체능계열의 모델과는 2박 3일간 '슈퍼모델캠프'를 열고 모델워킹 및 화술, 표정연기 등의 교육을 했다. 특히 인기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 중인 모델과 김우빈 씨와 2012년도 미스코리아 미 김태현 씨, 탤런트상 이민희 씨 등 재학생과 졸업생이 교육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실용음악과는 '감성캠프'를 마련했다. 프로 뮤지션인 소찬휘 교수, 보컬 트레이너 선종욱 교수가 나서 K팝 보컬과 춤을 선보였다.

세계호텔제과제빵과는 '빵·과자·케이크 체험 페스티벌'을 열어 학생들이 직접 프랑스 전통 특수 케이크와 설탕공예를 만들어 볼 수 있게 했다. 호텔조리학부는 '고교생조리캠프'를 마련, 한식과 일식·양식 등 조리 분야의 실습체험과 특강을 릴레이로 이어갔다.

특히 뷰티계열 학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비전스쿨'(메이크업과), '특수분장의 세계'(분장예술과), '헤어디자이너 콘서트'(헤어디자인과), '날씬한 각선미를 위한 스톤테라피'(피부건강케어과) 등의 실습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경대 측은 "앞으로도 고교생의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 이벤트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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