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디지털샵마스터과 졸업생 중 절반 이상이 대기업에 취업했다.
학년 정원이 20명인 디지털샵마스터과는 올해 졸업생 18명 중 15명이 취업을 완료해 전체 취업률이 83%를 훌쩍 넘겼다.
특히 취업자 15명 중에서 10명(67%)이 삼성전자, 한국옵티컬, 아모레퍼시픽, 아트박스 등 대기업에 취업했다.
구미대 디지털샵마스터과는 전자, 패션, 유통분야에서 고객 서비스와 고객관리를 바탕으로 상품 기획과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매장 관리자(샵 마스터)를 양성하고 있다.
이 과가 높은 대기업 취업률을 보이는 이유는 '나의 꿈 나의 희망' 프로젝트 도입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나의 꿈 나의 희망' 프로젝트는 학생 스스로 취업 목표를 설정하게 하고 목표달성 과정을 매 학기별 지도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점검하고 보완하는 체계적인 '눈높이 취업' 전략이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김천중앙지점에 취업한 박기한 씨(25)는 "고객을 응대하는 것이 처음엔 어색했지만 배운대로 하다보니 이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구미대 양휘석 학과장(디지털샵마스터과)은 "매장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객관리인 만큼 고객과의 우호적인 소통기법은 물론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전자제품 매장은 물론 패션, 유통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취업연계 협약을 추진하여 졸업생들의 대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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