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상의 '3030기업' 선정 8월 10일까지 홈페이지 신청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에 뿌리 내리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대구3030기업'을 선정한다.
'대구3030기업'은 기업인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시민들에게는 향토 기업을 아끼고 기업인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됐다. 시는 2010년까지 총 98개 향토기업을 선정했다.
'대구3030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본사가 대구에 있고 지역 내에서 사업한 기간이 30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근로 인원이 30인 이상인 기업 중에서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에 속한 기업이어야 한다. 다만 30년 이상 경과했더라도 기업명 및 기업주가 모두 변경된 기업이거나 스타기업 또는 3030기업 등으로 이미 선정된 기업, 산업재해·공정거래 위반·체납 등의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기업은 제외된다.
대구3030기업 선정을 원하는 기업은 8월 10일까지 대구시와 대구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3030기업'에게는 지방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시에서 운용하는 경영안정자금 대출 우대, 시 주관 및 지원 공모사업 평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해당 기업주는 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예술행사 등에서 우수 기업인의 예우를 받게 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뿌리내리고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해 온 향토 장수기업이야말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다"며 "대구3030기업 선정을 통해 지역에서 일하는 기업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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