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갑상선 질환 맞춤치료…해동내과

입력 2012-07-24 07:38:57

해동내과 김재홍 원장은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 내분비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꼼꼼하고 정확한 진료를 하기로 유명하다.
해동내과 김재홍 원장은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 내분비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꼼꼼하고 정확한 진료를 하기로 유명하다.

해동내과(대구 달서구 성당동)는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 내분비 질환에 대해 상세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치료로 유명하다. 지난해 초 영남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역임하고, 대한심장내과 학회장을 지낸 심장내과계의 권위자 심봉섭 교수를 초빙해 차원 높은 심장 진료까지 병행하고 있다.

갑상선은 크게 구조적 문제와 기능적 문제로 나눠볼 수 있다. 목에 만져지는 종괴, 이물감,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갑상선 구조적 문제인 '결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면, 미세침흡입세포검사를 통해 갑상선암과 양성결절로 구분하며 결과에 따라 치료방향을 결정한다. 해동내과는 이런 과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시행한다.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시, 완치가 가능하다. 해동내과는 암은 아니지만 미용상 문제가 되거나, 여러 불쾌한 증상을 유발하는 양성 결절의 경우, 에탄올 경화요법이나 레이저 소작을 통해 제거하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

체중감소, 불면증, 근력약화, 떨림,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체중증가, 피곤함, 변비, 생리불순을 유발하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기능적 문제이다. 치료가 늦어져 악화되면 심장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의식불명에 이르기도 한다. 그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해동내과는 불편한 증상이 갑상선 때문인지 우선 판단한다. 검사 후 1시간 내로 갑상선기능검사 결과를 볼 수 있으며, 진단과 처방이 당일 동시에 이루어진다.

해동내과 김재홍 원장은 "흔히 당뇨환자들은 '당뇨치료는 거기가 거기다. 약만 타 먹으면 된다'라고 생각하지만 약만으로 치료되는 병이 아니다"며 "혈당 조절이 잘 안돼도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크게 조심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실명, 만성신부전, 족부 괴사, 뇌경색,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된다.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환자 상태에 맞는 약제 처방과 함께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런 노력이 있어야 저혈당에 빠지거나 혈당의 기복이 심하게 요동치지 않는 지속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하다.

해동내과는 단순히 당뇨병 약만 처방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당뇨 교실을 열어 당뇨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돕는다. 당뇨식을 체험하게 하고, 초빙되는 영양사와 운동치료사를 통해 식습관, 생활 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운동 시 가슴 통증, 평상시 가슴 두근거림, 부종, 조금만 운동해도 숨이 찬다면 심장 검사가 필요하다. 해동내과 심봉섭 교수는 심장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세심한 진료를 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사망률이 높은 심장 질환 환자들을 수십 년 간 진료하며 환자들의 심장을 지켜주고 있다.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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