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14명, 2차 병원 중 최다…우리병원

입력 2012-07-24 07:44:30

인공관절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의 회복상태를 살펴보고 있는 한수일 우리병원 병원장.
인공관절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의 회복상태를 살펴보고 있는 한수일 우리병원 병원장.

2003년 1월 대구 달서구 본리네거리에 문을 연 우리병원(병원장 한수일)은 올해 개원 10년차를 맞았다. '환자 중심의 환자가 행복한 우리병원'이 목표. 환자의 쾌유를 바라는 가족의 마음과 함께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의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하며, 하늘공원을 만들어 쾌적한 치료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원스톱 진료 시스템으로 검사부터 수술까지 최단 시간에 이뤄지도록 했다.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치료 결과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믿음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 등 첨단 진단장비를 갖추었다. 이 밖에 체외충격파치료기, 미세현미경 및 척추'관절 내시경수술 시스템으로 질환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효과적 치료결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첨단 의료시설과 병원 전체를 연결하는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을 갖추어 환자의 빠른 진료와 검사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50병상을 갖춘 우리병원은 대구경북지역 2차 병원급 중에서 병상 대비 전문의가 가장 많다는 장점이 있다. 정형외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내과'마취과'영상의학과의 전문의 14명이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병원은 다양한 분야의 특화된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목'허리의 디스크 수술과 척추관협착증, 척추측만증 등 척추질환을 전담하는 척추클리닉, 무릎과 고관절의 퇴행성관절염 및 외상성 손상으로 인해 관절을 대체해주는 인공관절시술을 시행하는 인공관절클리닉,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관절치료와 인대재건술을 담당하는 관절경클리닉이 있다.

무지외반증, 당뇨 합병증과 외상으로 인한 족부손상 재건술을 시술하는 족부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수술 후 일상으로의 조기 복귀와 비수술적 치료 회복을 위해 재활의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당뇨, 고혈압 및 골다공증을 진료하는 내과와 급'만성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마취통증의학과, MRI 및 CT의 정확한 진단과 판독을 위한 영상의학과도 있다.

최근 미국 FDA와 보건복지부에서 신의료 기술로 등록된 '줄기세포 치료법'을 도입했다. 자신의 줄기세포를 활용해 연골을 재생시켜 관절염을 치료하는 것. 환자 본인의 골수 세포를 추출해 줄기세포로 분리'농축시킨 뒤 관절에 주입해서 약화된 연골의 재생효과를 유도하여 치료하는 신의료기술이다. 자기 줄기세포를 주입하기 때무에 거부반응이 없어 안전하다.

아울러 조직재생과 통증완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시술시간은 30분 이내로 짧고 간단하며 세계 각국의 유명 대학병원의 임상논문이 약 770편이 발표될 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병원 한수일 병원장은 "우리병원은 늘 환자와 함께하고자 365일 24시간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의 고통과 안전을 최우선하며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통한 빠른 쾌유로 환자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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