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2차장검사 김기동,서부지청 오정돈

입력 2012-07-21 09:07:41

법무부는 고검검사(부장검사)급 396명과 평검사 68명 등 총 46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6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인사에서 대구지검 2차장검사엔 김기동(48'사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 혜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차장검사는 사법시험 31회, 사법연수원 21기로 검찰에 발을 들인 뒤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특수3부 및 특수1부 부장, 대검 연구관 겸 검찰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대구지검 근무는 1997년 경주지청, 2004년 부부장검사, 2006년 의성지청장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박은석 대구지검 2차장검사는 창원지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대구지검 형사1부장엔 윤희식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장, 형사2부장엔 이흥락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형사3부장엔 김태철 성남지청 부장, 형사4부장엔 김병구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이 임명됐다. 또 공판부장은 신명호 서울북부지검 부부장, 공안부장은 정승면 대전지검 공안부장, 특수부장은 김기현 창원지검 특수부장, 강력부장은 배재덕 장흥지청 지청장이 맡았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에는 오정돈 서울북부지검 차장, 차장검사는 김창희 충주지청 지청장이 임명됐고, 김용정 의정부지검 공판송무부장, 윤춘구 전주지검 부장, 박흥준 안양지청 부부장은 서부지청 부장으로 옮겼다.

김수창 서부지청장과 최창호 차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됐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