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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7시 30분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 평촌리에서 농약을 살포하던 헬기 1대가 건물 지붕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가 완파되고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한 명이 공장 1층으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달성군에서 민간업체에 임차한 헬기 2대가 농약을 뿌리다가 이 중 1대가 고압선에 걸려 공장 지붕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