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젬텍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젬텍은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젬텍은 이날 투자 협약에 따라 첨단의료단지에 의료기기 연구소를, 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내에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젬텍 조홍식 대표는 "의료기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첨단의료단지로 눈을 돌렸다. 대구권역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첨단의료단지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의료기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젬텍은 저주파 치료기 분야 선도기업으로,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시장까지 진출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젬텍이 개발하고 있은 제품은 비염치료기, 하지정맥예방기, 고주파치료기, 퇴행성관절염치료기, 재활보행보조로봇 등 매우 다양하며 헬스케어 및 재활치료기 분야 연구에 도전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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