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기술센터 경산에 문열어

입력 2012-07-20 07:35:57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종합지원체제를 구축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기술(경산)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최요한관(경산시 하양읍 소재)에서 건설기계기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건설기계기술센터는 건설기계'부품의 설계, 시험, 평가 등을 수행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융'복합 설계지원센터 구축사업(301억원)과 올해 시작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8천851억원)도 총괄 주관한다.

특히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구축단계) 및 설계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종료되는 2015년에는 건설기계'부품의 설계'시험'평가 등을 수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완료돼 건설기계기술센터가 국내 건설기계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2단계(2016~2018년, 도약단계)에서는 1단계에 구축된 인프라 활용성을 높이고, 기업의 집적화를 꾀하기 위한 기업전문단지(99만9천㎡)가 완성돼 건설기계'부품 산업의 지속 성장 및 자립이 가능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특화단지 내 기업전문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건설기계 특화단지 추진단을 발족하고, 경상북도, 생기원,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기 개발 및 기업 투자 유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개 기관은 19일 경산지식산업지구(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경북 권역 내 건설기계'부품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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