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호이장학회는 칠곡군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300억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군민들의 기탁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왜관읍 천재어린이집은 어린이 용품 등 300여점을 기탁받아 원생들과 함께 프리마켓 운영한 수익금675,000원을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김태순 천재어린이집 원장은 "지금 원생들이 10년 후면 장학금 혜택을 받는 세대들이다. 원생들에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우리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부모님들과 원생들이 동참해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수익금 전부를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호이장학회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올해 들어 약10배의 장학금을 기탁 받았다.
호이장학회는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을 위해 '1인1계좌 갖기 운동'과 읍·면별 '호이장학기금조성추진위원'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칠곡군 공무원, 기업인, 기관단체장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고 있으며 출향인사들 역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가산발전위원회 이영수위원장 200만원, 크로바뷔페 임명숙 20만원, 조은세무법인 윤원섭대표 100만원, (주)예향임업 조희목대표 50만원, 영진종합물류 김태성대표 200만원, 왜관남부농협 이영열지점장 50만원, 성진영농법인권만구대표 100만원, 약목면 장한우 5만원(/월), 조은정보 한광수 50만원, 대경신협 이우석이사장 100만원, (주)진성 박정기대표 100만원, 일진건설(주) 조남제대표 200만원, 태영영농조합법인 김종성대표 500만원, 경도포장 김재복대표 5만원(/월), 이진수석적읍장 70만원, 칠곡군청 직원들이 칠곡상품권 포인트 3백22만원을 기탁했다.
백선기 호이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기금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기부문화 확산은 칠곡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호이장학회는 300억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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