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제3기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이 18일 초복을 맞아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방문했다.
14명의 홍보대사 학생들은 병실 마다 찾아가 쿨론소재의 시원한 티셔츠를 전달하고 안마를 해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점심시간에는 병원에서 마련한 삼계탕을 드실 수 있도록 식사보조를 하고, 오후 산책시간에는 병원 옆 숲길과 정자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영순 할머니(82)는 "해마다 손주 같은 학생들이 찾아줘서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며 "올해는 옷도 선물 받고 같이 산책하며 얘기도 많이 나눠 기쁨이 두 배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제3기 기장인 백효정(피부미용테라피과, 20)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많이 좋아하시고 반갑게 맞아 주셔서 저희가 오히려 큰 보람과 감동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보대사 지도교사를 맡고 있는 김준영 학과장(컴퓨터그래픽스과)는 "방학기간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홍보대사 학생들이 고맙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익사회에 대한 인식과 배움을 넓혀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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