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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제작팀은 17일 뇌병변으로 쓰러진 아내를 극진히 간호하고 있는 김정세(54'본지 4일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337만9천600원을 전달했습니다.
김 씨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성금을 모아주시다니 정말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집이 팔리면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했는데 이 성금이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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