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정보 국비 지원 포항시·포항남부서 협약

입력 2012-07-18 10:17:59

포항시가'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을 전액 국비로 추진한다.

포항시와 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 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에 설계를 시작해 2014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차량에 설치되는 단말기와 도로에 설치되는 기지국의 양방향 통신장치를 이용,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해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찰청에서 지난 2011년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응모를 통해 순수 국비 총 5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상황을 도로안내전광판이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이번 사업으로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정보 수집장치 38곳, 영상정보 수집장치 10곳, 도로전광판 10곳 및 통신망 31km 등을 설치,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웹도 구축하게 된다.

포항'이상원기자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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