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고 김옥철(사진)이 12~17일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고부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김옥철은 이번 대회 트랙 3Km 개인추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옥철은 또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죽령고개 정상에서 골인하는 힐클라이밍에서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김옥철은 올해 열린 도로사이클대회에서 전관왕에 오른 '한국 사이클의 기대주'로 최근 트랙에서도 잇따라 우승해 주목받고 있다.
김옥철은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자랑,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다른 시'도 관계자들이 김옥철의 주 종목을 피해 출전선수 명단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옥철은 다음 달 22일부터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 사이클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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