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농업인 현장상담' 활동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인 현장상담은 새로운 신품종 종자공급, 때에 맞는 영농기술, 고령농업인의 영농상담 등 읍․면 현장행정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퇴직 농촌 지도사 4명을 읍․면에 배치해 농업인들에게 현장농업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농업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올 상반기 상담건수는 총 7,081건으로 이 중 벼농사의 신품종 종자교환과 해충방제 상담이 2,336건으로 전체 상담의 33%를 차지한다.
또 최근 이슈가 되는 친환경농법 상담도 1,062건을 차지했다.
농업인 현장상담은 지난 17일, 농업인 의견개진을 중심으로 한 현장상담활동 평가회를 열고 농업인의 요구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에는 왜관과 동떨어진 가산, 동명의 농업인이 농기계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 분점을 설치하는 등 현장중심의 농정을 펼쳐 지역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요즘 농약이름이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고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현장상담이 더욱 중요하다"며 "도․농 교류가 활발한 칠곡군의 특성상 자칫 농업비중이 도시화에 밀릴 수 있지만 칠곡군은 농업선진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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