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는 16일 세계 3대 기초과학분야 연구소 중 하나인 미국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와의 공동연구 협력을 위해 'DGIST-로렌스버클리 연구협력센터'(센터장 한병찬 교수)를 개소했다.
앞서 DGIST는 지난 2월 로렌스버클리연구소와 창의적인 과학인재 육성 촉진을 위한 상호훈련 및 교환프로그램 개발과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연구협력센터는 앞으로 에너지 및 자성체, 나노바이오 분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성 융복합 신소재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으로, 상호 연구 강점 분야에 대한 역할 분담을 통해 조기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로렌스버클리 한국 분원'을 설립해 기초'원천기술 인프라를 갖춘 뒤 DGIST 및 대구경북 지역을 첨단 과학기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인정받는 로렌스버클리연구소와의 연구협력센터 설치는 DGIST뿐 아니라 미래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지역 및 기초과학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는 3천9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연간 1조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연구기관으로, 193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함께 기초과학분야 세계 3대 연구소로 인정받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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