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강경 대응 "아이 출산하고도 날씬하네?…루머, 장동건은 날 믿었다!"
고소영이 루머에 강경 대응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소영은 지난 1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하고 루머에 강경 대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대기업 종사자와의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며 눈물을 흘리며 말문을 열었다.
고소영은 "일면식도 없는 분과 스캔들도 있었다. 그때 활동도 하고 있었는데 아이를 출산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처음에는 웃으면서 '그래? 그런 이야기가 있어?'라고 말했지만 겉잡을 수 없이 심각해졌다"며 말했다.
이어 고소영은 "결정적으로 루머에 강경 대응하게 된 이유는 미국비자를 받기 위해 대사관을 갔는데 그곳에서 만난 한 아주머니가 '아이 출산하고도 날씬하네'라고 했다. 저는 결혼도 안하고 출산도 안했다고 했지만 내가 출산하는 것을 봤다. 언제 어디서까지 구체적으로 말해 그때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소영은 "장동건은 당시 친구였을 때인데, 아닌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를 믿어줬다. 많이 힘들어 쇼크도 왔었다. 그래서 명상으로 치유했다. 절체조도 많은 도움이 됐다. 지금도 절체조를 한다. 108배와 비슷하다"며 루머 치유법 또한 공개했다.
또한 그녀는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데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결국 고소를 했고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다. 그런데 판결이 났음에도 아직도 루머가 올라올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진짜 뿌리를 뽑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소영 강경 대응에 대한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소영 힐링캠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봤다", "고소영 절체조 매력 있더라", "고소영 멋있는 것 같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1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의 13.2% 보다 1.3% 하락한 수치이지만 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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