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지도사 양성·안전캠프 실시
경북어린이안전학교(이사장 이태준, 학교장 천태오)는 13일 경산시 정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개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사진)
이날 박준 경상북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경북도내 학교장, 경북안전교육 지도사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의 인가를 받은 (사)어린이안전학교는 '우리 아이들과 시민의 안전은 우리의 손으로 지키겠다'는 목표 아래 학교 앞 등·하굣길 지키기, 유괴·미아·학교폭력 방지, 지진·교통·화재·물놀이 사고 등에 대비한 종합적인 안전교육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어린이안전학교는 앞으로 안전교육지도사 양성과 워킹스쿨버스 사업 시범 운영, 여름방학 또는 주말 어린이 안전캠프 실시, 안전학교 체험학습장 조성사업 등을 펼친다.
이태준 이사장은 "어린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어린이안전학교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지역을 총괄하는 강대석 (사)어린이안전학교 영남대표는 "우리나라 교통사고와 화재, 산업재해 등 3대 재해 사망자 수가 연평균 7천500여 명에 달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지난해 32조원에 이른다"며 "경북 어린이 안전학교가 앞으로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등을 줄이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