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 "두려워~ 너무 두려워~ 뭐가?"

입력 2012-07-15 09:47:09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 "두려워~ 너무 두려워~ 뭐가?" (사진.리서치패널코리아)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 "두려워~ 너무 두려워~ 뭐가?"

짝사랑의 상대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로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1위로 꼽혔다.

온라인리서치 리서치패널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14세 이상 남녀 회원 36,697명을 대상으로 '짝사랑의 상대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2%(8,566명)가 '거절 받을까봐 두려워서'라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 '예전에 고백 후 거절당한 적이 있다. 그 후로는 절대로 먼저 고백하지 않는다' '짝사랑도 습관인 것 같다' '나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 사람은 아니면 어떡하냐. 그게 두려워서 고백하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냥 내가 상대방보다 모자라 보이고 자신이 없어진다'며 거절에 대한 두려운 이유를 밝혔다.

2위는 27%(7,285명)로 '고백 후, 지금의 관계가 깨질까봐 겁이 나서'가, 3위는 11%(3,037명)로 '고백할 용기가 없어서'가 뒤를 이었다.

'상대방이 먼저 내 맘을 알아주고 고백하길 바라는 자존심 때문에'가 9%(2,380명), '상대방에게 이미 연인이 있어서'가 7%(1,724명)로 나타났다.

또한 '나를 이성으로 보지 않아서' 3%(830명), 친한 친구가 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2%(522명), '굳이 고백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티를 너무 많이 내서' 2%(427명)로 전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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