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 최강자는? 전국여자축구대회 개막

입력 2012-07-13 07:17:31

합천군 5년연속 개최…WK리그 팀 등 66개팀 출전

11일 열린
11일 열린 '2012 IBK 기업은행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한양여대(흰색 상의)와 위덕대(노란색 상의)가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관하는'2012 IBK 기업은행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합천의 황강변을 뜨거운 열기로 달구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한양여대와 위덕대, 아주대와 강원도립대의 대학부 개막전을 시작으로 29일 초등부 결승 경기까지 합천종합운동장을 포함해 총 8개 경기장에서 나뉘어 20일 간에 걸쳐 울고, 웃는 희열의 드라마와 같은 열전이 펼쳐져 한국여자축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20개 팀, 중등부 17개 팀, 고등부 16개 팀, 대학부 5개 팀, 실업 8개 팀 등 총 66개 팀이 출전한다.

한편, 대회개막전 결과는 위덕대가 한양여대를 2대0으로 완승하고, 아주대와 강원도립대는 2대2 무승부로 열전을 펼쳤다.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2008년부터 5년 연속으로 합천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향후 2년 간 개최협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태로 경기 내용 면에서도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WK 리그 팀들이 모두 출전하여 여자축구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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