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바탕에 현란한 원색의 꽃과 나비들이 도드라진다.(사진) 독특한 화법으로 꽃을 그리는 작가 강주영의 전시가 22일까지 갤러리 제이원에서 열린다. 작가는 꽃들로 가득한 숲을 그리며 색채의 향연을 펼친다. 순색의 화사한 꽃은 원시적인 자연 풍경을 연상하게 한다. 부조처럼 두툼하게 표현된 마티에르, 톱니바퀴처럼 보이는 독특한 외곽선은 작품에 생생함과 신비로움을 더한다. 이번 전시에는 2호 크기 작품 100여 점을 전시장 가득 보여준다. 053)25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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