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2012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9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년간의 업무를 대상으로 학부모 만족도와 청렴도 등 1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대구시'경북도교육청이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지난해까지 순위를 매겼으나 올해부터는 등급제로 바뀌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전'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시교육청 부문에서 가장 높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학업중단(고교) 비율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활성화 ▷방과후학교 활성화 ▷학부모 만족도 ▷청렴도 등 5개 지표에서 '매우 우수', 학교체육 활성화 등 8개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교육청 부문에서는 제주'충북도교육청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경북도교육청은 학교체육 활성화 등 4개 지표에서 '매우 우수', 방과후학교 취약계층 지원 등 4개 지표에서 '우수'를 기록해 최종적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교육 수요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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