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보는 마약 위험 '미션 홈' 봉산문화회관 공연

입력 2012-07-10 07:36:56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뮤지컬로 제작, 공연한다. '미션 홈'이라는 제목의 이 뮤지컬은 13, 14일 모두 4차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대에 오른다.

'마약의 위험보다 중독의 고통에 있는 자를 안을 수 없는 것이 더 위험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뮤지컬은 마약 중독자의 삶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원하는 회복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음악은 모두 라이브로 진행되며 밴드는 대구지역 연주자들이 연합하여 구성됐다. 전문 뮤지컬 배우와 회복자들이 어우러지는 이번 뮤지컬의 극본과 연출은 록 밴드 '더 브리즈'의 보컬이자 대중음악 작사'작곡가인 강불새 씨가 맡았고 작곡과 음악감독으로는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등을 작곡한 유종수 씨가 참여했다.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 공연. 문의 053)764-1207, 010-9226-5561.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