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옥진 별세 `2NE1 공민지 깊은 슬픔에 빠져~충격`

공옥진 별세 "2NE1 공민지 깊은 슬픔에 빠져~충격"

'1인 창무극의 대가' 공옥진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무용가이자 인간문화재인 공옥진 여사가 9일 오전 4시 49분 뇌졸중으로 별세했다.

공옥진 여사는 지난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전남 영광에서 투병생활을 이어왔으며 노환이 겹쳐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공옥진 여사는 2010년 11월 전라남도 무형 문화재 29-6호 1인창무극 심청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됐으며 1인창무극으로 한국 무용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자 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공민지의 고모할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민지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민지는 이날 아침 공옥진 여사의 별세 소식을 전해 듣고 많이 놀란 상태다. 현재 부모님과 함께 전남 영광의 빈소로 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그녀의 별세 소식에 한국무용계를 비롯해 연예계까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슬픈 소식이다" "투애니원도 이제 막 컴백했는데 어서 슬픔을 털어버리고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볼 수 있기를" 등의 글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빈소는 전남 영광농협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부산 영락공원 화장장에서 열린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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