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경기 안산 상록을)이 5일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굵은 빗방울 속에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 앞 야외무대에서 출마선언식을 했다. 김 의원은 "울화통 터지는 세상, 국민의 화병을 고쳐 드리겠다"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생태환경을 융합하는 '트리플 악셀' 전략으로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청바지'하얀색 와이셔츠 차림에 무선 마이크를 착용하고 단상이 없는 무대에 올라 청중들에게 자유롭게 자신의 포부를 설명하는 신선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공약으로는 ▷남한에 북한 평화공단 조성사업 ▷이공계 출신 병역특례 전환 ▷중소기업부 신설 ▷교육부 폐지'과학기술부 부활 ▷의'과학계 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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