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의 일상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바깥 출입을 잘 하지 않으니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담길 리가 없다. 생활필수품은 필요할 때마다 직원이 사온다. 옷은 직접 디자이너가 집으로 찾아와 치수를 잰다고 한다. 특히 특사 자격이든 개인 일정이든 해외에 나갈 때에는 그 나라에 맞는 디자인과 색감으로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은 주로 국산품을 애용한다. 목걸이와 브로치 정도의 액세서리만 한다. 매니큐어는 칠하지 않는다. 구두는 굽이 낮은 단화를 즐겨 신는데 한두 시간 씩 서 있어야 하는 공식적인 자리가 많기 때문이라는 전언. 바쁠 때에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는 등 입맛도 까다롭지 않다. 2009년 몽골 방문 당시에는 매끼 식사에 양고기가 나왔지만 단 한 번도 싫은 내색을 않고 접시를 비웠다.
박 전 대표는 요가를 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지만 어릴 때부터 테니스나 탁구 등을 배워 발군의 실력이다. 영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원어민 수준에서 구사한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틈틈이 익혀왔다고 한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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