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올레 광고 "아버지들에게 공감" 화제

입력 2012-07-05 16:39:23

버스커버스커 올레 광고
버스커버스커 올레 광고 "아버지들에게 공감" 화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버스커버스커 올레 광고 "아버지들에게 공감" 화제

버스커버스커가 BGM 및 일러스트 부분에 참여한 한 통신사 광고가 화제다.

특히 광고를 패러디 한 게시글 가 아버지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올레(olleh)의 LTE WARP 신규 광고가 그 것으로, 이 광고에서 버스커버스커는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 '빠담빠담(두근 두근)'의 후렴구를 개사한 BGM을 부르는 것과 함께, 보컬 장범준이 일러스트를 직접 그리며 일상 생활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광고에 담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간 는 '회사에서 돈 버는 속도는 FAST, 통장에서 돈 빠져나가는 속도는 WARP', '아빠가 왔을 때 가족들이 모이는 속도는 FAST, 다녀오셨어요! 하고 가족들이 흩어지는 속도는 WARP', '출장 다녀온 아빠를 반기는 가족들의 속도는 FAST, 휴가 나온 아들을 반기는 엄마의 속도는 WARP' 등 대한민국 아빠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애환들이 담겨있다.

이 글을 본 남성 중장년층 누리꾼들은 "우리 모두 퇴근 길에 피자를 사갑시다", "대한민국 아빠들모두 힘내세요!" 등의 공감 글을 올렸고, 아버지의 애환을 공감한 젊은 층 누리꾼들도 "오늘 아빠 오시면, 오랜만에 안마해 드려야지", "아빠 사랑해요" 등의 댓글을 통해 씁쓸해 할 아빠들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가 패러디한 올레 LTE WARP 광고 '택배편'은 아버지가 귀가했을 때 유일하게 반겨주는 강아지의 속도와 택배 기사가 집에 방문했을 때 뛰어나오는 가족들의 속도를 비교하며, 대한민국 아버지의 애환을 위트있게 담아내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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