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여파로 구미공단의 2012년 하계 휴가 계획도 냉랭한 분위기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구미지역 70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2012 하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4.7%가 7월 30일~8월 3일 휴가를 실시하는 등 평균 휴가 일수는 3.3일로 나타났다.
또 휴가비 지급에 대해선 66.1%의 기업체가 지급한다고 답했고, 33.9%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했다.
휴가비가 없는 기업체는 지난해 30.6%였으나 올해는 3.3% 포인트 늘었다.
또 휴가비 평균 지급액수는 48만원 선이며, 100만원 이상 지급하겠다는 기업체도 7.3%를 차지했다.
휴가비 지급 방법은 일정액 지급이 48.7%, 기본급의 50%가 30.8%, 기본급의 30%가 12.8%를 각각 차지했고, 이 중 7.7%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96.7%의 기업체는 휴가비 지급액수가 지난해와 변화없고, 3.3%만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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