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중국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2천700명에 이어 올 7, 8월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10차례에 걸쳐 중국 수학여행단 1천600여 명이 대구를 방문한다.
대구시는 올해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3천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은 대구두산초교 등 지역 학교 및 학생들과 한'중 청소년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3박 4일 동안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짜유기박물관, 대구스타디움 및 스포츠기념관, 대구국립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대구시는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역의 초'중학교 문화 교류 행사와 대구의 학습 관광지를 연계시킨 대구관광 상품 개발에 힘을 쏟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상품 기획업자를 대상으로 세일즈 마케팅과 중국 현지 학교의 교장과 담당 교사들을 대구로 수차례 초청, 사전답사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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