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예회관 하우스 콘서트 10~12일, 14일 나흘간 열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하우스 콘서트 '하우스 콘서트, 공연장 습격 사건'이 10~12일, 14일 나흘간에 걸쳐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 위에 올라앉아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450명의 객석이 있지만 단 100명의 관객만 관람할 수 있다.
10일에는 폴란드에서의 독주회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열정을 가진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실내악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채문영의 무대가 펼쳐진다. 크라이슬러, 파가니니, 사라사테, 왁스만 등 명바이올린 작곡가들의 음악들을 선물한다.
11일에는 '핑거스타일 기타'라는 새로운 기타 연주법을 대중화시키며 그만의 독보적인 연주력을 자랑하는 김종걸의 무대가 마련된다. 사랑하기 때문에, Ballad, Days in Osaka, Venus's Humming 등 자신이 작곡한 음악들을 위주로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기타 연주로 들려준다.
12일은 KBS FM의 작가로, 그리고 진행자로 활동한 클래식 전도사이자 피아니스트인 허원숙이 슈베르트의 소나타 사장조 등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준다. 마지막인 14일에는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강은일과 10인의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전석 무료.
053)665-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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