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은 현대 조각을 주제로 한 2012 예술아카데미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보는 미술 감상'과 '체험하는 미술 감상'을 동시에 실천하는 장으로, 강대영, 리우, 이상헌의 전시와 워크숍이 함께 진행된다.
아주 가는 철사를 이용해 최소한의 양감으로 일상에서 혐오 대상이 되는 모기를 재현하는 강대영, 폐 컴퓨터의 부속품을 조립하고 주요 부위에 디지털 영상 매체를 결합해 신화나 동화 속 인물을 재탄생시키는 리우, 나무의 물성과 재료의 숨결을 인체 형태에 녹여내 도시인의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이상헌의 작품에서 관람객들은 우리 시대 감성을 발견할 수 있다.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되며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각 프로그램 당 초등학생 이상 20명이 정원이다. 강대영과 철사 모기 만들기, 이상헌과 함께 나무 사람 만들기, 리우와 함께 컴퓨터 부품 조각하기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 5천원. 자세한 프로그램은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ongsanart.org)를 확인하면 된다. 053)661-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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