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노인들의 배움터인 칠곡군 장수대학이 29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칠곡 장수대학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소외되고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삶의 경험에 배움을 더해 자기계발은 물론, 흔들리는 위상을 찾고 밝은 노후를 영위해 갈 수 있는 새로운 노인문화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그간 지역 노년층의 생활 패턴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날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칠곡장수대학 전과정(늘배움학교 등 13개과목) 수료생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문예공연을 초청, 관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문화감수성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노년층의 사회참여와 평생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노후의 삶을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아가고, 새롭게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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