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총장 김향자)가 하계방학을 맞아 글로벌 리더 및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마련, 주목받고 있다.
경운대는 융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하계방학 기간 동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3단계 어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해외 어학연수 제공 등으로 폭넓은 지식과 어학능력 배양, 다양한 자기능력 계발을 이끄는 게 목적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의 하나로 체계적인 영어교육(TOEIC) 관리 시스템을 접목한 어학 강좌다. 이 강좌에 선발된 150명의 학생들은 이달 25일부터 대학 내 생활관에 입주, 6주간 원어민 강사 등으로 구성된 교육진을 통해 강도 높은 영어 교육을 받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필리핀 자매대학과의 해외 어학연수. 항공비 및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며, 필리핀 현지 대학 2곳에서 필리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영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습득하게 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미국 하와이주 호눌룰루 CAPE 프로그램 참여다. 4주간 진행되며, 간호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연수단이 파견돼 어학연수는 물론 현지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간호보조실습,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현지 활동을 한다.
김향자 총장은 "어학연수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인재 양성에 나선 결과, 대구경북 대학생 취업률 1위(2011년 라 그룹), 산학협력 선도대학 및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3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 선정 등 결실을 이끌어 냈다"며 "'세계 속의 경운, 경운 속의 세계'라는 목표로 융합형 인재 육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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