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 농식품부 평가 우수…인센티브 사업비 8억원 유치

입력 2012-06-28 07:30:34

영천시 와인 공동브랜드
영천시 와인 공동브랜드 '씨엘'.

영천와인사업단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2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인센티브 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 사업 평가에서도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와인클러스터사업(2008∼2010년) 본예산 62억원 외에 인센티브 사업비만 총 21억원을 유치했다.

올해 우수상 수상은 2008년 선정된 전국 클러스터사업단 22개를 대상으로 참가 사업비 집행, 성과 달성도, 사업체 매출실적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영천와인사업단은 그동안 와이너리(양조장) 17개를 포도농가, 마을 등에 설립해 와인밸리를 조성했으며 와인학교 운영으로 와인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영천시 와인 공동브랜드 '씨엘'(Ciel)을 개발해 와인산업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와인투어 운영으로 연간 2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윤광서 영천시 기술지원과장은 "인센티브 사업비로 와인투어 운영 및 와인교육을 할 것이다. 와인제조공장에 오크통을 지원해 와인의 품질을 높이고 와인 판매장도 개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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