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결혼 이민자 가족 20명을 초청해 '2012 결혼 이민자 부모 및 모국 방문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6월에 캄보디아 모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결혼 이민자 가족 1가정과 오는 8월에 러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하는 3가정, 친정 부모를 초청한 3가정 등 다문화 가족 7가정이 참석했다.
달성군과 달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 이민자가 한국 생활에서의 소외감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대구에서 유일하게 '결혼 이민자 부모 초청 및 모국 방문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09년 8세대 24명, △2010년 4세대 13명, △2011년 6세대 22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실시한 바 있고, 올해는 군비 2,000만원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김문오 군수는 "결혼 이민자의 친정 부모를 초청해 자녀의 결혼생활 모습과 한국의 문화를 보여 주어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모국을 방문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는 오랫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한 그리움을 해소하여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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