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 공연

입력 2012-06-25 10:29:41

▲23일 하회마을 전수관에서 열린 전통문화교류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에서 3명의 기능보유자와 보존회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임형규 기능보유자, 권정달 이사장, 보존회장 김춘택 기능보유자, 이상호 기능보유자.
▲23일 하회마을 전수관에서 열린 전통문화교류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에서 3명의 기능보유자와 보존회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임형규 기능보유자, 권정달 이사장, 보존회장 김춘택 기능보유자, 이상호 기능보유자.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는 23일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 '제22회 전통문화교류공연 및 제32회 정기발표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한국 전통무용을 계승하고 있는 한국전통무용단 '영산무'의 진도북춤과 삼고무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김진찬 부산예술대 교수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지역 문화단체 천승현'이정수 포크밴드의 포크음악 한마당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980년 이후 원형보존을 위해 해마다 전승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하회별신굿을 구성하고 있는 10개 전 과정을 모두 선보였다.

김춘택 보존회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공개함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나아가 새로운 문화 창조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