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걸땐 브레이크 밟고 1분여 기다려 출발
전문가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급발진 대처방법 및 예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급발진 대처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우선 급발진 현상이 나타났을 때는 자동차가 정지할 때까지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더라도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서는 안 된다. 기어를 중립에 놓고 시동을 끌 때에도 브레이크는 계속 밟고 있어야 한다. 시동을 끌 때는 키를 완전히 돌리지 말고 ACC 위치까지만 돌려야 한다. 키를 완전히 돌려서 빼면 핸들이 잠겨 운전자가 차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도 저도 안 될 때는 중앙분리대나 가드레일에 차를 붙여 속도를 줄이는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사고 과정을 염두에 두고 머릿속으로 연습해 두어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급발진을 예방하는 운전 습관도 중요하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고 시동을 건 뒤에도 1분 정도 기다려 차량의 전자제어장치가 안정된 다음에 출발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 급출발'급제동 같은 급조작도 급발진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버려야 할 운전습관으로 꼽힌다.
이경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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