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56.7% 늘어
대구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으로부터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을 수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부터 축구장 잔디 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한국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한 경기장 관리 사업 주체와 구단을 선정해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을 수여한다. 연맹은 2012 K리그를 1차(1~15라운드), 2차(16~30라운드), 3차(31~44라운드)로 나눠 3가지 상을 시상하며 대구FC는 1차 수상자로 선정됐다.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평균 관중이 지난 시즌 대비 가장 많은 증가를 보인 구단에 시상하는 상이다. 대구FC는 2011년 평균 관중 6천477명에서 2012년 1만152명(1~15라운드)으로 56.7% 증가, 제주 유나이티드(46.2% 증가)를 따돌리고 선정됐다.
잔디 관리에 힘쓴 경기장 관리 주체에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제주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균 관중이 가장 많은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은 수원 삼성에 돌아갔다. 수원은 1~15라운드에서 1경기당 평균 관중 2만3천366명을 유치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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