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복 개인전이 23일까지 갤러리 제이원에서 열린다. 작가는 화려한 도시 이면의 낡은 건물을 표현해 소외된 이미지를 나타낸다. 작업실인 방천시장 주변의 낡고 허름한 건물들을 높이 쌓아올려 희망을 표현한다. 상가의 간판에는 명품 로고가 쓰여 있는 등 '변형된 캔버스'라는 제목처럼 조소를 전공한 작가에게 조각은 일종의 변형된 캔버스인 셈이다. 입체작업을 하고 그 위에 다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통해 조소와 회화가 서로 어우러져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조소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회화 같은 조각, 조각 같은 회화 20여 점이 전시된다. 053)25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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