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기미치료 등 최신 지견 발표
제10차 대경피부미용치료 학술대회가 17일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회장·대회장 윤기성) 주최로 17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피부과 전문의들을 비롯해 간호사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80여 개의 제약회사, 레이저 업체, 기능성화장품 회사가 참여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16개 세션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피부유형의 분류, 백반증 최신 지견, 로봇을 이용한 모발이식술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피부과 치료영역의 여러 최신 지견들도 발표됐다.
특히 심화학습 세션에서는 '애정의'(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의사)가 필요한 질환 중 안면홍조, 기미의 치료와 여러 색소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됐고,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안면리프팅 효과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병원 직원들을 위한 강연에서는 '피부과에서 흔히 보는 질환에 대한 이해', '차별받고 있는 여성들의 인권', '스마트폰 활용과 피부미용 어플엿보기', '외국인환자를 위한 영어가이드' 등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 윤기성 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대경피부미용치료 학술대회는 전반적인 치료 강의 이외에도 심화학습을 두어 같은 형태의 질환을 두고 가장 이슈가 되는 치료방법에 대해 발표를 하고 질문과 토론을 통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서로 찾아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발전된 대경피부미용치료 학술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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