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안동보에서 물놀이하던 보트가 침몰한 가상상황에 대비한 2012 제1차 대량재해재난대비훈련이 이달 8일 오후 안동대교 남단에서 열렸다.
이날 훈련의 가상 상황은 오후 3시 45분쯤 안동보 인근에서 보트전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동시 수난구조대가 인명구조활동을 펴고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재해팀이 현장응급의료지휘소를 설치해 현장 응급처치, 긴급이송하는 상황.
전복된 보트에 수상 오토바이가 접근해 2차 피해방지에 주력하고, 공중에서 페러글라이더가 선회하며 상황을 현장응급지휘소와 구조팀에 전달했다. 수상보트는 사상자를 신속히 현장구호소로 이송하는 등 입체적으로 훈련상황을 펼쳤다.
대량재난재해대비 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법과 응급의료법에 의거해 전국 16개 권역응급의료센터별로 매년 2차례 이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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