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만 뽑아도 경주 월성원전 1기가 필요 없어요.'
12일 대구 동구 우방강촌마을 1차 아파트관리소 직원이 주민집을 방문해 전기제품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소비되는 전력인 '대기 전력'을 측정하고 있다. TV와 셋톱박스, 라디오 플러그가 꼽힌 콘센트에서 대기전력이 14.48W로 표시되고 있다. 이 가정의 대기전력을 모두 측정한 결과 전기 사용량의 10% 정도가 대기전력으로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정에서 새고 있는 대기전력은 한 해 100만㎾에 이른다. 이는 경주 월성원전 4호기가 한 해 생산하는 전력량인 70만㎾보다 많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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