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년 전 잠자리 "길이 70Cm에서 작아진 이유는 무엇?"
길이가 70Cm에 달했던 3억년 전 잠자리의 진화과정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4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3억년 전 잠자리의 크기가 줄어든 이유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중생대 백악기인 1억5천만 년 전부터 포식자인 조류를 피하기 위해 거대 곤충의 크기가 작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3억년 전 70cm길이를 자랑했던 잠자리는 조류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 지금과 같은 크기로 진화했다고 언급하며 그 배경으로 "날아다니며 곤충을 잡아먹는 새들을 피하기 위해 재빨리 움직여야 했다"며 "기동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3억년 전 잠자리는 수퍼 사이즈! 상상이 안돼~" "잠자리가 이 정도면 다른 동물들은?" "실제로 보면 정말 징그러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