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011년도 감사활동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원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한 결과 교육자치단체 중에서는 도교육청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감사 평가는 감사 조직과 인력 운영, 감사 성과, 사후 관리 등 4개 영역 20개 지표에 대해 서면과 현장 확인 심사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경우 전담 감사기구 확대,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신장, 사이버 감사제 도입, 주민감사관과 감사자문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 활용, 자체감사 내실화 정책 개발과 감사 관련 법규 정비 등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감사원장 표창과 함께 1년 동안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 면제 혜택을 받는다.
도교육청 박선용 감사담당관은 "교육 관련 비리를 없애기 위해 구성원 모두 힘을 모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감사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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